수딩밤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빨리 써보고싶어서 엄청 기대했는데 드디어 써 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네요!!

다른 수딩밤 제품을 몇개 사용해 봤는데 번들거리고 뜨는 느낌이 들거나 향이 너무 강해서 손이 잘 안갔거든요.

저희 아기는 백일때부터 피부가 예민했고 엄청 건조했는데 최근 줄리아루피를 쓰면서 많이 촉촉하고 보드라워 진 느낌이라 수딩밤도 기대가 컸어요.

우선 수딩밤의 가장 좋은 점은 강한 향이 나지 않는다는 것! 사실  뚜껑을 열고 향을 맡아보니 약초냄새?? 같은 향이 살짝 나서 걱정했는데 바르고 나면 향은 거의 없었어요! 저는 임신때부터 인공향이 거북해져서 쭉 무향 제품들을 찾아 쓰고 출산 후에도 아기에게는 되도록이면 무향 화장품을 쓰는데 예전에 썼던 다른 스틱밤은 아기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향이 강해서 손이 선뜻 잘 안갔거든요. 근데 줄리아루피 수딩밤은 그런 걱정 뚝! 수시로 슥슥 발라줍니당 ㅋㅋ

또 발림성이 좋고 바르고나면 바로 촉촉 물광 꿀광 피부가 되어요 ㅎ 스틱형이라 쓱쓱 발라주기만 하면 바로 반짝촉촉해져서 마음에 들어요. 크기도 작아서 외출할 때도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 있을 것 같구요!

향도 없고 발림성도 좋고 크기도 딱이라 자주자주 발라주다보니 우리 아기 피부결이 조금씩 매끄러워지는 느낌! :) 또 하나의 쟁여놓는 줄리아루피템이 될 것 같아요.ㅎ

그리고 같이 온 미스트도 엄청 곱게 분사되고 촉촉하네요! 아기 목욕 하고 나와서 닦이고 로션 바르다 보면 빨리 로션 못바른 부분은 금방 건조해지는데 그때 미스트 한번 뿌려주고 나서 쿠잉버터로 마무리해주면 촉촉함이 두배로 오래 가는 느낌이에요! 

욕시 믿쓰 줄리아루피입니다! 좋은 제품 더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아기한테 바른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요즘 가만히 있질 않아서 ㅜㅜ 제 손에 바른 사진으로 대신합니당 ㅎㅎ 손등에 반짝반짝 광이 나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