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 제가 먼저 맛을 보았어요.
맛에 예민한 아이라..ㅋㅋㅋ
포도맛 유산균 엄청 달다구리 맛있는것도 이상한맛이 느껴진다며 인상쓰고 억지로 먹는애거든요.
와 근데 일단 제 기준에는 합격.
홍삼향이 나긴하는데 쓴 냄새는 아닌것이..
그리고 무엇보다 배를 진짜 싱싱한걸로 만드셨나봐요?
향긋한 배 향이랑 달콤한 맛이 홍삼이나 도라지를 진하고 부드럽게 감싸고 있어요.ㅋ
맛표현 고자라.. 진짜 맛있는데 뭐라 표현을 해야할지.
마트에 파는 키즈 홍삼음료와는 달라요. 그것들이 라이트하게 느껴지네요ㅋ
암튼 그렇다 한들 아이들은 홍삼과 도라지에 거부감이 있을테니..
혹시라도 싫다하면 내가 다 먹어야지 하고 쥬스 마셔보라며 줬더니 순삭! 하나 더 먹고싶대요.ㅋ
아주 끝까지 쪽쪽 빨아먹어요.
비염 있고 호흡기가 약한 아이라 겨울이면 배랑 대추 고아서 먹이곤 했었는데 잘 안먹었었고
키는 큰편인데 밥을 잘 안먹어서 마른편이라 고민였거든요.
데니스님이 만드신 이 음료가 다행히 아이 입맛에 잘 맞으니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목록
작성자 줄리아루피
작성일 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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