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때부터 태열도 심하고 진짜 아토피 아닌가 싶을정도로 목 가슴 윗부분이 심하게 올라왔고

목욕물 온도 조금만 높아도 온몸에 건조하게 오돌토돌 올라오는 아기였어요

동전습진은 늘 있었고 병원가도 아직은 아기가 어려서 아토피라할 순 없고 보습 잘해주는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여름되면서 더우니까 팔 다리 접히는 부분에 빨갛게 되서 가려우면 긁어서 상처되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좋다는 제품 여러개 다 써보고 발목은 애기가 한참 일어서고 걷기 시작하면서 자꾸 닿으니까 더 자극가고

아예 나무껍질마냥 거칠어져있었습니다.

보습 좋다는 버터밤 맨날 진짜 잔뜩 펴발라줘도 크게 나아지진 않더라구요

마지막이다 싶어서 줄리아루피 제품 수딩젤이랑 아토로션 사용해봤는데

사용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붉은기가 싹 가셨어요!!

아직 건조한거는 워낙 오래된거라 좀 더 지나야겠지만 아기도 긁는횟수가 줄어들고

빨간거 없는거만 봐도 저는 진짜 살거 같더라구요

건조한거 좀 잡아주려고 잘때는 오일 섞어서 발라주고 있어요

제품 가격 비싸서 부담될 수도 있지만 아기만 좋아진다면 가격이 무슨 대수겠어요

병원가는거보다야 나으니까요^^